연이의 여행일기.. 그첫번째..^^*
- 글번호
- 18108
- 작성일
- 2006.07.23 15:07
- 조회
- 412
- 등록자
- 채순연
- 주소복사
- http://optics.sunlin.ac.kr/ifksqz@
산과 바다가 함께 있어 좋았고..
강릉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는 바닷가 국도를 따라 열심히 달리다 보면..
통일공원과 정동진 중간쯤에 그곳이 있다..
입구를 들어서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도로가에 저렇게 사람들이 서있다.. 꼼짝도 하지 않고..ㅡㅡ;;
이곳엔 별난 것들이 참 많다..
주차장을 지나 이곳에 들어서면 바로 만날수 있는 울지않는 닭한마리가 있다..
몸통은 닭인데..꼬리는 아무리 보아도 닭치고는 너무 아름다웠다..
이곳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큼 넓은 바다가 있다..
바다전망대 곳곳에 작품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둔다..
정원으로 가는 숲속 오솔길에 피어난 들꽃..
누가 벗어두고간 걸까..?
풀한포기 나무한그루도 다치지 않으려는 배려가 따뜻하다..
커다란 해시계..
해가뜨지 않아서 시계를 읽어볼수는 없었다..
사실... 눈금도 없었다..ㅋㅋ
이 터널을 걸어들어가면..
해시계 중앙에서 묘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시간의 정원에 있는 언덕엔..
마치 공상과학영화에서 괴물의 습격을 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곤충 조형물들이 있었다..ㅋㅋ
이곳은 화장실도 이뿌다..
화장실 내부?? 상상초월!! 왕깨끗이다..
꼭대기쯤에서 바라다본 바다 전망대..
전망대에서는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바다위에 핀 백합꽃이다.. (실제로 보면 무지 이뿌답!!)
내내바닷길을 따라 내려오면..
마치 내가 바다로 걸어들어가는 것 처럼 내내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수 있다..
그런데 저 조형물들을 보면서 무슨 느낌을 받아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ㅠㅠ
걍 분위기 있었답;;
꾸미지 않은 편안함을 좋아한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 꼭붙잡고 정원을 산책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볼만한 곳인것 같당..^^*
여기가 끝이당..ㅡㅡ;; 조금 허무한가??
찍은사진도 많고..내사진을 올리고싶지만..둘이 찍은사진이라..쿠쿠..
민망하기더 한것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학이라 너무 나태해지지도 말구..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이쁜거 좋은거 마니마니 보고.. 여행도 한번쯤은 다녀도 보고...^^;;
이번엔 동생들이 성적을 무지무지 잘받았답..ㅠㅠ
하지만 2학기엔 지지 않겠엉!! 긴장 바짝들 하심!!!!
보행과 동생들 너무너무 보고싶고..내일이면 군대가는 형학이도..보고싶을꺼구..
그리구 교수님두 보고시퍼요^^* ㅎ ㅔㅎ ㅔ
남은기간 기분좋게 자알..보내길 바랄께용..
최근에 비가 많이 오니깐..감기 걸리지 않게.. 몸 건강하궁..
조만간 저는 또다시 여행을 갈까 합니당..쿠쿠..
좋은데 많이 가서 사진 열심히 찍어 보여드릴께용^^*
사랑합니당.. 최강보행 화이삼!
<EMBED style="WIDTH: 566px; HEIGHT: 25px" src=http://xclamp12.cafe24.com/music/blog_music/Cool/sea.wma width=566 height=25 volume="0" loop="-1" autostart="1">